파리올림픽 장우진 탁구 선수 세계랭킹 남자 단식 16강 진출

파리올림픽 장우진 탁구 선수 세계랭킹 남자 단식 16강 진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미래에셋)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 30일 오전 5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32강 경기에서 덴마크의 요나탄 그로트(세계랭킹 23위)를 4-1로 승리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300x250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과 남자복식, 혼합복식, 남자단식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장우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장우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16강 상대인 브라질의 칼데라노의 접전을 펼쳤지만 3-4로 아쉽게 패하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32강 1세트에서는 듀스까지 접전 끝에 10-12로 장우진선수가 패하였으나 2세트에서 상대를 11-3으로 압도하더니 3세트 11-8, 4세트 11-3, 5세트 11-9로 역전승을 가져왔습니다.
 

사진출처 뉴시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만의 메달에 도전합니다. 장우진은 오늘 오후 5시에 열리는 슬로베니아의 데니코줄과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 경기의 승자와 16강을 치릅니다. 95년생 한국의 장우진 선수는 세계랭킹 13위입니다.